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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보험사 IFRS4 2단계, IT 어떻게 대응하나

기사승인 2016.06.12  1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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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보험사 ‘계리시스템 개선 프로젝트’ 제안요청서 분석해 보니…

지난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보험회사 국제회계기준(IFRS) 2단계 대응 관련, 보험사 달래기에 급급했다.

IFRS4 2단계가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평가하는 방식이 원가평가에서 시가평가로 전환되고, 보험사 부채가 늘게된다.

이 때문에 보험회사간 인수합병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얘기와 함께 이른바 생보업계 빅4, 삼성, 교보, 한화, 흥국생명 등 보험사는 적게는 1000억에서 많게는 1500억 이상 IT개선 예산을 마련 중이다.

<BI코리아>는 최근 이같은 움직임 속에 IFRS 대응의 핵심이 되는 ‘계리시스템’ 개선에 나선 A 보험사 제안요청서를 분석, 향후 IT부문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분석해 봤다.

계리시스템은 IFRS4 2단계 대응 핵심이다.

◆현금흐름 업데이트, LAT 보고서 적시성 등 부족 = 이 보험사는 대략 5가지 어려움 때문에 ‘계리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A보험사는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보험부채적정성평가(LAT) 보고서의 적시성과 충분성 부족 ▲자산부채종합 관리(ALM) 산출 시스템 현금흐름 업데이트 적시 관리 어려움 및 보고서 대응 능력 부족 ▲EV(Embedded Value, 내재가치)EV·LAT 등을 위한 스토캐스틱(Stochastic) 현금흐름 생성 및 보고서의 대응력 부족 ▲헷징(Hedging) 시스템의 부재로 변액상품 손익관리 한계 ▲각 팀 별 보고서에 적용된 가정 및 시스템(모델)의 일관성 부족 등이 현 계리시스템의 문제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점 개선을 비롯해 A 보험사는 EV, LAT, ALM 시스템 및 장래 도입이 예상되는 IFRS 4 PhaseⅡ에 대비, 회사 관리 지표의 질적 향상, 일관성 유지 및 선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선, 이 보험사는 계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회사 내 손익 및 가치 시뮬레이션(EV/EEV) 체계 구축하고, 현 금융감독원 LAT 보고서 산출을 위한 속도를 개선한다.

이어 현재 및 장래 회계기준에 부합되는 손익관리를 위한 ALM 및 헷징(Hedging) 시스템 및 IFRS 4 Phase 2 도입에 대한 대응 목적의 준비금 산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A보험사는 밝혔다.

최선가정 관리를 포함한 당사 내부의 여러 계리시스템 간의 통합 프로세스, 해외법인의 보험부채 산출 및 재무제표 반영을 위한 최적 시스템과 프로세스 등 관리 방안 마련 등도 이번 계리시스템 개선의 핵심이다.

◆개선되는 계리시스템은 = 계리시스템 개선을 위해 A 보험사는 ▲확률론적 자산·부채 현금흐름산출 시스템 ▲회사 내 업무별 현금흐름의 일관성 확보 ▲제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통합/확장의 유연성 ▲감독 당국 및 투자자에게 신뢰 확보가 가능하고, 경영 정보 제공에 최적화된 시스템 등 4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했다.

‘확률론적 자산·부채 현금흐름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험계약에 포함된 옵션·보증, 각종 리스크의 일관된 측정 ▲확률론적 자산·부채 평가 작업 시 결과의 정합성과 효율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마련한다.

이 보험사는 ‘회사 내 업무별 현금흐름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LAT, EV/EEV, IFRS4 PhaseⅡ 및 ALM 개별리스크 평가(금리리스크, 유동성리스크, 보험리스크) 등의 업무별로 현금흐름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통합·확장의 유연성’은 현실을 고려한 단계적 또는 업무단위 별 시스템 구성 후, 향후 새로운 제도 및 감독당국 요구에 따른 통합·확장이 유연한 시스템으로 선제적 대응한다. <그림 ‘A 보험사 계리시스템 개선 사업범위 요약도’ 참조>

   
▲ 그림 ‘A 보험사 계리시스템 개선 사업범위 요약도’

아울러 A 보험사는 도입하는 ‘계리 소프트웨어’의 상세 요건도 제시했다.

사용자 편리성(복잡한 상품의 편리한 모델 구현능력, 사용자 니즈 반영, 블랙박스 제거), 시스템 및 외부 데이터와의 연계에 대한 용이성, 빠른 처리 속도와 리포팅 지원 능력, 자산·부채 인터랙브한(interactive)한 현금흐름구현 능력, 스토캐스틱 분석의 원활한 지원(구동 시간 및 효율적 모델링 기법, reporting), 밸리데이션/백캐스팅(Validation/Backcasting)의 용이성 유지·관리·업그레이드 원활한 지원, EC·솔벤시(Solvency) Ⅱ·비즈니스 플래닝(Business Planning) 등 향후 업무의 확장 용이성, 감독규제 및 IFRS 목적에 맞는 정확성(일단위 이자처리, 월단위 평가 가능), 향후 3년간 계리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계획(IFRS4 및 솔벤시Ⅱ 관련, 연산 혹은 제어기능 변경) 등이 계리 소프트웨어 요건이다.

◆계리시스템 개선 기대효과는 = 이 보험사는 이같은 계리시스템 개선으로 ▲상품개발부터 준비금, 위험관리 및 손익의 측정 부문까지 정확하고 일관된 현금흐름 산출로 회사의 가치 경영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적시에 지원하는 기초 자료 및 지표를 산출 ▲IFRS4 2단계 도입관련 LAT 등 선도입 정책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이 용이 ▲ALM 기능 고도화를 통해 부채현금흐름에 상응하는 자산의 장기• 안정적 적정매치 수준과 실현 가능한 투자전략 수립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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