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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IBK 박스’에 ‘부분 클라우드’ 추진

기사승인 2018.06.17  2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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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또는 외부 IDC 임대, API 및 3rd party 방식 등 채택

김도진 은행장의 전략 사업,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IBK 박스(BOX) 플랫폼(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이하 IBK 박스)’ 구축 사업이 일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공식 발주한 ‘IBK 박스’는 중소기업의 사업영위에 필수적이거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디지털 솔루션을 직‧간접 제공, 수요자 중심의 금융모델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은행이 구축하는 ‘IBK 박스’는 은행을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IBK 박스’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의 현재 대출 신청 시 ▲정책금융기관 이용 시 ▲해외 판로개척 시 ▲통신 판매 사업자의 어려움 해소 ▲제품 생산자의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IBK 박스’를 외부 3rd party(기업용 솔루션 제공자), 중소기업이 윈-윈하는 사업구조의 개방형 시스템을 최종 구축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행은 외부 IDC, API, 블록체인 등 기술을 접목해 유연한 확장, 쉽고 빠른 개발환경, 보안성을 갖춤과 동시에 외부 3rd party가 쉽게 ‘박스(BOX) 플랫폼’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아키텍처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즉 ‘IBK 박스’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필요한 포탈 성격이기 때문에, 은행 밖에 구축한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아직 제안 마감 전이라 내부 또는 외부 IDC 중 어느쪽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은행측이 제안요청서에 ‘외부 IDC’로 규정한 만큼 ‘IDC’ 자원 및 상면을 임대하는 일종의 호스팅 방식의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전용 클라우드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소 변형된 모델이기는 하지만, 기업은행이 일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시스템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몇몇 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BK 박스’ 구축은 어떤 사업 = 기업은행 ‘IBK 박스’는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주요 ▲개별 박스(대출통로 박스, 정책자금 BOX, 판로개척 BOX, 기업부동산 BOX, 온라인셀러 BOX, 생산자 네트워크 BOX) ▲금융API 게이트웨이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그림 ‘IBK 박스 사업범위 및 업무흐름도’ 참조>

   
▲ 그림 ‘IBK 박스 사업범위 및 업무흐름도’-1
   
▲ 그림 ‘IBK 박스 사업범위 및 업무흐름도’-2

사업 제안서는 오는 7월 2일까지 IBK시스템 통합 구매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계약체결일 기준 8개월 가량이고, BOX플랫폼(메인 BOX, 포털API), 대출통로/정책자금 개별BOX, 금융API 등을 1차 우선 개통한다.

2차는 BOX플랫폼(BOX 스토어), 판로개척·기업부동산·온라인 셀러·생산자 네트워크 개별BOX, 금융API 고도화 등이 오픈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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