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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결제’ 협약

기사승인 2018.09.16  1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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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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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 대만의 블록체인 기술을 집약한 휴대폰 요금납부 방식의 간편한 해외결제가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www.uplus.co.kr)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함께 미국 ‘TBCA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결제 시스템 ‘CCPS(Cross Carrier Payment system) 구축’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 미국 TBCA소프트는 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협력체계 CBSG(Carrier Blockchain Study Group) 이사회 회사로,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CBSG에 가입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회사와 업무협약를 통해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시스템 CCPS를 이용, 각 국가의 전자금융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CPS’는 통신사간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 각 통신사의 가입자가 한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방문 시에 각국의 통신사 결제 시스템을 통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해외결제 시스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통신사 LG유플러스(한국), 소프트뱅크(일본), 파이스톤(대만)은 내년 상반기 내로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납부 방식(DCB, Direct Carrier Billing)’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범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결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 또는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서비스 이용자는 해외에서 자국의 현금처럼 쉽고 경제적으로 결제하면서, 결제대금 역시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해 신용카드 후불결제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은 결제대금을 통신사 간 실시간 정산해 각 통신사의 최종 외화 지급액이 줄어 외화 해외 지급에 따른 사업자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 시범 상용화 이후, 결제 시스템 가맹점 확대는 물론 요금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 할인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사용자는 이제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결제 시스템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글로벌사업부문장 노자키 다이치 부사장(Daichi Nozaki, Head, Global Business Division, SoftBank Corp.)은 “CBSG 컨소시엄은 모바일과 디지털 결제 전환 과정의 혁신적 리더”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는 소비자와 사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인프라, 서비스, 보안에 대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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