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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뉘앙스, ‘차량 음성인식’ 한국어 개발

기사승인 2018.09.21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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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 지니 등 콘텐츠 플랫폼과 통합

   
▲ KT 커넥티트카 사업 담당 최강림(사진 왼쪽) 상무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오토모티브 사업 수석 이건 정하임(Egon Jungheim) 부사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바인 국제공항 콘퍼런스 센터에서 한국 시장에 특화된 차량용 음성인식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출처 : KT 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 콘퍼런스 센터에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Nuance Communica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iOS 응용 소프트웨어 ‘시리(Siri)’의 음성 인식 엔진을 공급한 대화형 음성 인식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음성인식 솔루션 ‘드래곤 드라이브(Dragon Drive)’와 최근 개발된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저스트 토크(Just Talk)’의 한국어 버전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KT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지니 및 지니 뮤직 등 콘텐츠 플랫폼과 통합한다.

‘드래곤 드라이브’는 현재 벤츠,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등 전 세계 2억대 이상의 자동차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저스트 토크(Just Talk)’ 기술을 적용하면, 인공지능 호출 명령어나 추가적인 버튼 조작없이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으로 서비스가 완성되면 운전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차량과 서비스 클라우드에 접근 가능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국내 운전자에게도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판 오트만(Stefan Ortmanns)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업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고 디지털화될수록, 운전자는 똑똑하고 세련된 자동차 내 음성인식 서비스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KT와 뉘앙스는 직관적인 음성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KT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 한국 자동차 시장의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나겠다”고 전했다.

김준근 KT 기가(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와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간 협력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라며 “KT의 기가 지니와 연결된 새로운 서비스는 운전자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연결돼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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