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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서비스 8개 과제 선정

기사승인 2019.05.17  1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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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금융‧유통‧에너지 등, 올해 총 97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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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의료‧금융‧유통‧에너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본인정보 활용 실증서비스 8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8개 과제는 ▲강남세브란스(연세대 산학협력단)/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및 검진 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 ▲브이티더블유/응급상황을 위한 개인건강지갑 서비스 ▲서울대학교병원/마이헬스 데이터(MyHealth Data)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엔에이치엔페이코/본인정보 통합조회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다음소프트/에너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절감서비스 ▲한국신용데이터/개인데이터 저장소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 서비스 ▲한국기업데이터/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문서·자금 플랫폼 서비스 ▲코난테크놀로지/연구자를 위한 매칭 및 분석 서비스 등이다.

강남 세브란스병원(의료)은 건강검진 및 처방전 데이터를 개인이 휴대폰 앱에서 직접 내려받아 제3의 기업에게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활동량, 영양관리 등) 및 식단추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서면, CD 등 활용이 어려운 형태로 제공되던 개인 건강검진 결과 및 처방내역을 휴대폰 앱으로 손쉽게 관리‧활용할 수 있다.

엔에이치엔페이코(금융)는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엔에이치엔페이코가 보유한 구매내역, 결제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른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신용정보가 빈약한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에 대해서도 맞춤형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해 원활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소프트와 세종시(에너지)는 가구별 에너지(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대별 사용량 모니터링 및 시각화 분석, 누진제 적용 시작 구간 알람 등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월단위로 확인할 수밖에 없었던 사용량을 시간대별로 확인해 가구 스스로 사용량을 관리하고, 유사가구 등과의 사용량 비교분석으로 이상징후(이상 가스패턴, 누수, 누진 등)를 조기 파악하는 등 가계 에너지 요금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이 본인정보를 직접 내려받거나 동의하에 제3자에게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개인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본인정보 활용 지원(MyDat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금융‧통신 등 2개 분야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97억원의 예산으로 의료‧유통‧에너지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실증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에는 31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1차(서면), 2차(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의료‧금융‧유통‧에너지‧기타 5개 분야의 8개 과제를 선정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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