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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차세대 8월부터 개발 착수

기사승인 2019.05.22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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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공정 18% 진행…2020년 10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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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간시스템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의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이 오는 7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은행은 이같이 밝히고, 총 20주(3월 18일~8월 2일)에 걸친 ‘설계단계’의 10주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공정 중 진척률은 18.0%로 계획대비 차질없이 추진중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 3월 15일 ‘분석단계’를 마무리한 이후 외부감리 등을 통해 프로젝트 품질수준과 요구사항 도출여부의 적정성을 확인 받았다. 

현재 ‘설계단계’에서는 분석 과정에서 개발단, Biz부서, IT부서가 공동으로 확정한 개발요구 및 적용기술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세히 업무시스템을 설계하고 IT인프라도 설치하게 된다. 

업무시스템은 ▲화면, 보고서, 인터페이스, 컴포넌트 등을 말하고, IT인프라는 ▲서버, 디스크, 통신장비 등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설계기간 중 화면, 컴포넌트, 보고서, 인터페이스 설계서 등 주요 산출물의 품질을 제고하고 인프라 설계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덧붙여 한국은행은 설계작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테스트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품질관리 방안’ 관련,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단위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본 한국은행은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작성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분석, 선도개발, 설계, 개발, 테스트 등 주요 단계를 포함해 총 9차례에 걸친 외부 감리활동을 통해 산출물 품질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향후 일정 관련, 한국은행은 2020년 1월까지 코딩 등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해 6월까지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0년 7월부터 단계적 이행을 거쳐, 한국은행은 2020년 10월 ‘차세대 회계·결제 시스템’ 가동한다. 

김한성 단장은 “내외부 인력의 의사소통을 중시한다”며 “노동조합, 개발자 등 다양한 만남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개발직원의 사기진작, 팀-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난 3월 5일 현장중시 의사소통을 위한 신호순 부총재보 주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MDD(개발도구) 멘토링 제도 운영, 우수팀·우수사원 선발 및 포상 등 격려 등 다각적인 방안을 운영중이라고 한국은행은 덧붙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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