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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GNSS 모듈 신제품 ‘ZED-F9K’ 출시

기사승인 2019.05.23  19: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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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세대 제품으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성능 10배 향상

유블럭스가 최근 위성측위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모듈 신제품 ‘ZED-F9K’를 출시했다.

유블럭스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제품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 알렉스 기 유블럭스 위치추적 제품 수석(사진출처: 유블럭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알렉스 기(Alex Ngi) 유블럭스 위치추적 제품 수석에 따르면 ‘ZED-F9K’는 유블럭스가 1998년부터 개발한 GNSS 모듈의 9세대 제품으로, 이전 세대 제품인 ‘NEO-M8L’에 비해 성능이 10배나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GNSS 기술과 보정 서비스 및 관성 센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존 표준 정밀 솔루션과 비교해 10배 정도 향상된 포지셔닝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

턴키 방식의 고정밀 GNSS 솔루션 = 알렉스 기 수석은 “ZED-F9K는 현재와 미래의 커넥티드 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턴키 방식의 고정밀 GNSS 솔루션이며, GNSS 수신기에서 관성 측정 장치 및 추측 항법 알고리즘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집약체로서, 제품 개발 사이클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능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ZED-F9K는 GNSS 수신기 분야의 최신 기술과 신호 처리 알고리즘 및 보정 서비스를 통합했다. 수십 센티미터(1/10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수초 내에 제공하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시장의 요구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ZED-F9K 고정밀 추측 항법 모듈은 유블럭스 F9 기술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최신 GNSS 보정 서비스와의 호환으로 전리층 및 기타 오차를 보정함으로써 위치 추적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멀티밴드 및 다중 위성(multi-constellation)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밀측위시스템(RTK) 수신 모듈은 모든 궤도의 GNSS 위성으로부터 GNSS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

수많은 가시 위성을 사용함으로써, 위성 신호가 부분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도 위치 추적 성능은 크게 개선됐으며, 지원 가능한 위성 신호는 더욱 다양해져, 신호의 일시 중단 후 정밀위치 도달 시간도 향상됐다.

   
▲ 유블럭스의 새로운 GNSS 모듈 ‘ZED-F9K’(사진출처: 유블럭스)

또 모듈 내에 관성 센서를 통합해 이동 중인 차량의 궤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주차장, 터널, 빌딩숲 또는 삼림 지역 등 위성 신호의 일부 또는 전체가 단절되는 환경 조건에서도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위성 신호가 다시 수신될 경우, ZED-F9K는 관성 센서 데이터와 GNSS 신호를 함께 처리해 더 빠른 정밀위치 도달 시간을 구현하고, 수십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추적 정확도를 유지한다.

차선 구분 가능한 정밀한 위치 정보 제공 = ZED-F9K는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의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헤드유닛(HU) 및 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 뿐만 아니라 ADAS 및 자율 주행 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알렉스 기 수석은 “ZED-F9K의 높은 정확도와 낮은 지연속도는 차량 OEM 및 1차 벤더의 V2X 통신 시스템에 이상적이다. 차량의 위치 정보를 다른 차량 또는 교통 인프라와 끊임없이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도로 안전성을 향상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블럭스 한국지사 손광수 지사장은 “유블럭스는 이미 많은 국내 OEM 및 1차 벤더 사에 제품 공급을 통해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V2X 및 자율주행차 선행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ZED-F9K 출시를 통해 기존 고객사에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사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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