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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수납하고 클릭 몇 번, 보험금 청구 ‘끝’

기사승인 2019.06.19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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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블록체인 기반 ‘자동청구 서비스’ 선보여

블록체인이 실생활로 깊게 들어오고 있다. 정말 편리하다. 그 중심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있다. 

지난 18일 삼성SDS는 잠실 캠퍼스에서 ‘블록체인 미디어 데이’를 갖고, 오는 8월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 완료 후 수납을 하면 보험금 청구 안내에 따라 ▲동의 ▲보험 가입여부 조회 ▲진료비내역 확인 ▲청구 등 3~4번의 클릭만으로 보험금이 청구된다. <그림1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참조>

   
▲ 그림1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출처 : 삼성SDS 제공)

그동안 환자는 진단서, 진료기록부, 진료비내역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보험금청구서, 통원확인서, 신분증을 들고 보험사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왔다. 

이번 자동청구 서비스로 이같은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림2 ‘삼성SDS 넥스레저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프로세스’ 참조>

   
▲ 그림2 ‘삼성SDS 넥스레저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프로세스’(출처 :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오는 8월, 한림대 성심병원(한강, 강남, 동탄, 춘천 등), 이화여대의료원(목동, 서울), 삼성병원(서울, 강북, 창원), 고려대 P-HIS(정밀의료병원시스템 사업단) 등 의료기관, 4C게이트, 피어나인(PEERNINE), 보맵(BOMAPP) 등과 협력해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넥스레저 3대 전략 발표’ = 아울러 삼성SDS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의 3대 전략 ▲융복합(Convergence) ▲연결(Connectivity) ▲클라우드(Cloud)의 ‘3C’를 제시했다.
 
먼저, 최근 기업들은 기존 비즈니스에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수준을 벗어나, 제조·물류·공공·금융·헬스케어 등 여러 업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연계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장으로부터 요구 받고 있다. <그림3 ‘블록체인 기반 산업간, 기업간 융복합 사례’ 참조>

   
▲ 그림3 ‘블록체인 기반 산업간, 기업간 융복합 사례’-1(출처 : 삼성SDS 제공)
   
▲ 그림3 ‘블록체인 기반 산업간, 기업간 융복합 사례’-2(출처 : 삼성SDS 제공)
   
▲ 그림3 ‘블록체인 기반 산업간, 기업간 융복합 사례’-3(출처 : 삼성SDS 제공)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의 융복합 사례로, 앞서 설명한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가 있다. 

두 번째는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적용 사례가 증가하고 다양한 기술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국가별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과 서로 다른 기술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SDS는 국가별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 사례로 중국 천진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무역 정보를 교환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중국 평안보험의 IT전문기업 원커넥트(OneConnect)사가 구축한 천진공항 항공화물 블록체인 플랫폼과 삼성SDS가 구축한 인천공항 관세청 통관 물류서비스의 연결은 향후 한∙중 블록체인 기반 무역 네트워크 표준으로 이용될 계획이다.<그림4 ‘국가별 블록체인간 정보교환’ 참조>

   
그림4 ‘국가별 블록체인간 정보교환’(출처 :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넥스레저(Nexledger),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이더리움(Ethereum) 등 이기종 블록체인 네트워크간 연결 사례로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청, ABN∙AMRO은행과 공동 개발한 ‘딜리버(DELIVER)’ 플랫폼을 발표했다.
 
‘딜리버’ 플랫폼을 전 세계로 확대,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물류 정보망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림5 ‘이기종 블록체인 연계 플랫폼-딜리버’ 참조>

   
▲ 그림5 ‘이기종 블록체인 연계 플랫폼-딜리버’(출처 : 삼성SDS 제공)

세 번째로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 이용자는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의 별도 설치 없이 검증된 플랫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림6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 참조>

   
▲ 그림6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유니버설’(출처 :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특히 클라우드에서 무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까지 가능한 넥스레저 유니버설 테스트넷을 오픈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지환 팀장은 “MS 애저 등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넥스레저 유니버설 테스트넷을 공개한다”며 “블록체인의 도입과 운영, 확장 과정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릭 한번에 사용해 볼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7 ‘삼성SDS의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전략’ 참조>

   
▲ 그림7 ‘삼성SDS의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전략’(출처 : 삼성SDS 제공)

덧붙여 이지환 팀장은 “당장 오늘(18일)부터 넥스 레저 액설러레이터를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공개한다. 또 넥스레저 유니버설 트라이얼 버전 제공을 ‘테스트넷 포탈’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의 넥스레저 유니버설 사업을 확대, 기업 이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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