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펜 디스플레이 ‘DTK 1660E’ 출시

와콤(Wacom)은 A4 사이즈의 전자문서를 확인하고, 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용 펜 디스플레이 DTK-1660E(사진)를 선보였다. 

▲ (출처 : 와콤 제공)

이 제품은 15.6 인치의 풀 HD IPS LCD 패널(상하 좌우 176도 광시야각 지원)을 탑재했으며, 1920 x 108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로 및 세로 모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A4사이즈와 레터사이즈 크기 문서를 세로 모드에서도 별도 스크롤 및 축소 작업없이 확인하거나 서명할 수 있다. 

펜은 배터리 없이 작동되며, 끈으로 연결돼 있어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생체 인식 전자서명 및 캡처 기능 지원은 물론 8000대 레벨의 펜 필압 지원으로 마치 종이에서 활용하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DTK-1660E’는 1.9kg의 가벼운 무게로, 모든 작업환경에 이상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 소규모 공간에도 적합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HDMI, USB, AC 어댑터가 있는 3-in-1 케이블이 제공돼 작업 공간 내에서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 

AES 256·RSA 2048 암호화 방식을 지원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은행, 보험, 통신, 공공, 교육, 유통/소매점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문서 기반 업무(구매, 처리, 배포, 저장, 폐기)에 대한 리소스와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특히 이용자 관점에 있어서는 빠르게 문서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다. 

피터 좀머(Peter Sommer) 와콤 비즈니스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DTK-1660E는 기업에게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특히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프로 펜은 한층 강화된 성능, 인체공학적 디자인, 정밀함 등 모든 부분에서 향상된 기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콤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생체 인식 서명을 정확하게 확인 및 저장해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전자서명, 주석 달기 등 모든 기능을 하나의 작업환경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한 와콤의 기술은 파트너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그 결과,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새로운 디지털 펜으로 마치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페이퍼리스를 실현할 수 있게 했다. 

‘WILL 3.0(Wacom Ink Layer Language)’ 표준은 전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차세대 고객 경험, 보다 인간적인 디지털 생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