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오라클, 2020년까지 20개 클라우드 리전 설립

기사승인 2019.09.18  11:12:12

공유
default_news_ad1

- ‘지역 내 이중 리전’ 구축 전략…재해복구 등 지원

article_right_top

오라클이 2020년 말까지 20개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Oracle Cloud Region)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을 금일 발표했다. 

총 36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리전을 설립하게 될 이번 확장계획은, 기존의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영국, 유럽연합, 일본, 대한민국, 호주, 인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이스라엘에 지리적으로 분리된 이중 리전과, 영국과 이스라엘 내 신규 정부 리전을 설립하는 것을 포함한다. 

오라클의 고객사는 복수의 클라우드 리전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과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해당 국가 내, 혹은 관할권 내 생산 및 재해복구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해당 지역 내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와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Oracle Fusion Applications)을 포함한 모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돈 존슨(Don Johnson)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총괄부사장은 “전 세계 기업은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로부터의 비즈니스 보호, 지역별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등을 위해 지리적으로 분산된 (클라우드) 리전을 필요로 한다. 하나의 리전 내 가용한 복수의 도메인으로는 이러한 이슈를 해결할 수 없다”며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와 달리,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를 출시한 모든 국가에 재해복구를 위한 제2 클라우드 리전을 제공하게 됐다. 이는 곧 기업 고객의 요구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2018년 12개의 데이터센터 리전을 개소한 이후, 현재 전 세계 11개 상업용 및 5개 공공 리전을 포함해 총 16개 데이터센터 리전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설립 지역 
- 미주지역 : 피닉스, 애시번, 토론토, 상 파울루
- 유럽 : 프랑크푸르트, 런던, 취리히
- 아시아태평양 : 서울, 도쿄, 뭄바이, 시드니
- 정부 : 미국 정부 리전 2 곳, 미국 국방부 리전 2곳 

◆상업용(Commercial) 및 공공(Government) 리전의 빠른 확장 = 오라클은 향후 15개월 간 평균적으로 23일에 1개씩 총 20개(상업 리전 17개, 공공 리전 3개)의 리전을 개소할 예정이다. 

계획된 바에 따르면, 현재 11개의 리전이 설립된 국가 혹은 관할 구역은 향후 두 개 이상의 리전을 확보해 국가 내 혹은 관할권 내 재해 복구 역량을 한층 제고할 수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와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수일 내 실행할 수 있는 고도화된 리전 설립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가능하다.

오라클은 미국(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캐나다(몬트리올), 브라질(벨로리존찌), 영국(웨일즈, 뉴포트), 유럽 연합(암스테르담), 일본(오사카), 호주(멜버른), 인도(하이데라바드), 한국(춘천),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사우디 아라비아 2곳, 아랍에미리트(UAE) 2곳에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건설할 계획에 있다. 

영국 정부가 이용할 2개의 리전과 이스라엘 정부가 이용할 1개의 리전을 각각 개소할 방침이다.

◆정부공공 리전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상호연결 확대 =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와 상호 연결된 리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 6월 이후 오라클은 미국 애시번과 영국 런던에서 MS 애저와 상호 연결된 두 개의 상업용 리전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몇 분기 내, 오라클은 상업용 리전과 마찬가지로 정부공공 리전(government region)을 위한 상호운용성 또한 확대하는 등 미국 서부,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MS 애저와 상호 연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라클과 MS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정부는 기존 기술투자를 보존함과 동시에,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해 보다 쉽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고객 수요 충족 = 분석 전문 기업 오범(Ovum)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을 담당하는 전문 분석가 로이 일슬리(Roy Illsley)는 “전 세계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에서 클라우드를 보다 많이 활용함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수준에서 입증된 오라클의 역량은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곧 오라클의 고객 유지 및 성장과도 직결되고 있다. 오라클에 따르면,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고객은 물론,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신규 고객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오라클의 공격적인 글로벌 데이터 센터 확장 전략 역시 이러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안정성과 고성능, 보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대상 클라우드 공급자로서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전망”라고 말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에서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애널리틱스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통합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또한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Oracle Fusion Applications)의 경우, 5개 데이터 센터 리전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이용 가능하며, 개별 리전 개소 후 수 개월 내 세계 전역의 리전에서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가장 폭넓게 유통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서 국가 내 혹은 관할 구역 내 데이터 주권과 관련한 필요요건을 충족하게 될 전망이다. 

특별히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는 한층 향상된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선택한 고객들은 동급 최고의 보안과 일관적인 고성능, 쉽게 예측 가능한 가격,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도구와 전문지식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ad36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