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기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지원
▲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는 14일, SK텔레콤에게 5G네트워크 환경에서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사의 네트워크 스위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리스타의 네트워크 스위치 이미지.(출처 :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 제공) |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세진 www.arista.com/ko/)는 14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에 자사의 ‘네트워크 스위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서비스 확대에 맞춰 효율적인 IT 인프라 확장 방안을 위한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 필요했고, 기존 10GbE(초당 10GB 데이터 전송) 뿐만 아니라 25GbE/100GbE이상를 지원하는 초고속 네트워크 스위치의 도입을 검토해 왔다.
SK텔레콤은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100GbE 전송을 지원하는 ‘스파인(Spine) 네트워크 스위치’ 모델과 10GbE/25GbE 전송을 지원하는 ‘리프(Leaf) 네트워크 스위치’ 모델 도입을 결정했다
이들 제품은 단일 OS(운영체제)을 기반으로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운영 현황을 바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덧붙여 아리스타는 SK텔레콤에 라우터와 스위치를 결합해 제작, 복잡성을 경감하고 스케일을 대폭 향상시킨 이른바 ‘유니버설 스파인(Universal Spine) 네트워크 스위치’를 제공했다.
100+Tbps전송 속도에서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아리스타의 네트워크 스위치는 단일 샤시에서 100GbE의 집적도와 대형 라우팅 테이블, 높은 복원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트래픽 패턴 및 무손실 연결성,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해 상용, 사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아리스타는 SK텔레콤에 유니버설 스파인(Spine) 플랫폼을 보완해 주는 유니버설 리프(Leaf) 네트워크 스위치도 공급했다.
이 제품은 기존 ‘EOS(Extensible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운영돼 복잡성을 줄이고 인증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해 운영 비용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리스타의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을 활용하면, 기업의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아리스타의 네트워크 스위치는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체제 ‘EOS’를 기반으로 설정에 따라 트래픽을 우선 처리할 수 있는 논-블로킹((Non-Blocking) 가상 큐잉(queuing, VoQ) 기술, SSU(Smart System Upgrade), 기존 네트워크와의 유연한 통합, 신-구 모델 간 호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같은 협력에 따라, SK텔레콤은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리프 스파인(Leaf-Spine)기반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으며, 검증된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 최적화 기술 ‘VXLAN/EVPN’을 적용,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시에 필요한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및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코어엔지니어링팀 관계자는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5G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스위치를 인프라에 적용, SK텔레콤이 고품질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필수적인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신속하면서도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향후 5G서비스 확대에 맞춰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진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100GbE 전송을 지원하는 스파인(Spine) 네트워크 스위치와 10GbE/25GbE 전송을 지원하는 리프(Leaf)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했다”며 “아리스타 솔루션은 초고속, 대용량 트래픽 처리, 고성능 지원 등이 요구되는 통신 사업자에게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