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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국에 IPTV 상용화 ‘컨설팅’ 계약

기사승인 2019.10.15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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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사업자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와 체결

   
▲ (앞줄 왼쪽부터) KT 글로벌영업본부장 김성인 상무,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수폿 산얍피시쿨 사장, (뒷줄 왼쪽부터)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 자스민 인터내셔널 사이자이 키타신 사장과 모노 테크놀로지 브루스 리 CEO 등은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자스민 인터내셔널 타워에서 태국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태국 내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IPTV 종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출처 : KT 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자스민 인터내셔널 타워에서 태국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트리플티 브로드밴드(Triple T Broadband)와 ‘IPTV 종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KT는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2020년 하반기에 IPTV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IPTV 플랫폼 구성 ▲디바이스 개발 ▲네트워크 최적화 ▲서비스 설계 ▲사업 전략까지 IPTV 사업 전 영역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IPTV 플랫폼과 셋톱박스 설계를 함께 진행, 사업 시작 단계부터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트리플티 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에 IPTV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은 지난 8월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속한 정보통신기업 자스민 그룹(Jasmine Group)과, 태국 종합 미디어콘텐츠 기업 모노 그룹(Mono Group) 그리고 KT 3자간에 IPTV 사업협력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러브콜로 인해 성사됐다. 

KT는 미디어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트리플티 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미디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KTDS 등 그룹사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도 이번 컨설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그동안 쌓아온 IPTV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트리플티 브로드밴드가 태국 IPTV 시장에서 1위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IPTV 서비스가 태동하고 있는 개도국의 인터넷 사업자 등을 집중 공략해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수폿 산얍피시쿨 트리플티 브로드밴드 사장은 “IPTV는 자스민 그룹의 숙원사업으로 자스민 그룹 경영진들이 강력한 성공 의지를 가지고 있고 KT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났기 때문에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IPTV 컨설팅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용화 및 그 이후에도 KT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트리플티 브로드밴드(Triple T Broadband) = 태국 자스민 그룹 내 계열사로, 주요 사업영역은 초고속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이다. 

태국 내 330만 유선인터넷 가입자를 보유(MS 33%)하고 있으며, 자사 FTTH 150만 고객 대상 IPTV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거 IPTV 사업 추진 실패 사례를 갖고 있으며, 최근 태국 내 핵심 경쟁사들의 공격적 IPTV 사업 추진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자스민 그룹 / 자스민 인터내셔널(Jasmine Group / Jasmine International Public Limited Company) =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태국의 정보통신 그룹이다. 

1982년 설립되었으며, 1만 20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지주회사 자스민 인터내셔널은 태국 방콕에 소재하고 있으며 그룹 총매출은 2018년 기준, 8700억원이다. 

손자회사인 트리플티 브로드밴드社(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가 그룹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의 자/손회사가 브로드밴드 외 해저케이블, SI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모노그룹 / 모노 테크놀로지(Mono Group/ Mono Technology Public Limited Company) = 태국의 종합 미디어콘텐츠 기업이다. 

1998년 설립됐으며, 모노 테크놀로지가 모노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지상파 TV 채널, 뉴스 포털 및 OTT서비스 외 영화 제작, 라디오, 게임 포털 등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은 1000억원이다.

<출처 = KT 제공, 정리 =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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