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활용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의 ‘수출신용보증(공급망)’을 활용한 ‘수출e-구매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출e-구매론’은 직•간접수출기업을 위한 기업간 결제성 상품으로, 기존에는 수출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간접수출기업이 납품 후 매출채권의 유동화까지는 상당기간의 결제기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번 상품 출시로 조기에 현금화가 가능하다.
▲ (출처 : 하나은행 제공) |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공급망)’을 활용하게 되면서 출시됐다.
‘수출신용보증(공급망)’이란, 수출기업과 간접수출기업간 발행되는 구매확인서를 기반으로 간접수출기업이 채무부담 없이 매출채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증지원제도로 3000억원 규모로 지원 예정이다.
이 보증제도를 이용하는 직•간접수출기업은 수출용 원•부자재에 대한 부가세를 영세율(세율 0%) 적용받아 수출물품의 대외 가격경쟁력 향상은 물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추가적인 보증지원도 이용 가능하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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