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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병 이후 앱 이용 변화”

기사승인 2020.02.18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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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스디앤알, 앱 로그데이터 분석한 결과 발표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언택트 소비를 위한 ‘배달’과 ‘온라인쇼핑’ 앱 이용량은 늘고, 외부·대면활동 감소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영화관’ 앱 이용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여론 조사 전문기관 나이스(NICE) 디앤알(대표 강용구)의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appminder)에서 앱 로그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배달’ 앱 이용자는 2020년 1월 셋째 주 대비 2월 첫째 주 이용량이 13% 증가했다.

이 수치는 해당 기간 내 금토일 평균 이용량을 기준으로 했다.

   
▲ (출처 : 나이스디앤알)
   
▲ (출처 : 나이스디앤알)

같은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 앱 이용량 역시 5.1% 증가했다. 감염 우려로 바깥 활동 보다 주로 집 안에서의 소비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NS홈쇼핑’은 1월 1~3주 평균 대비 2월 1~2주에 이용량이 41.3%나 증가했는데 마스크 판매 등의 이슈가 원인으로 보인다.

어린 자녀의 유치원·어린이집 공지 확인을 위해 ‘키즈노트’ 앱도 26.6% 증가했다. 야외 활동의 감소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앱도 12.8% 증가했다.

반면 이용량이 크게 줄어든 산업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외부 활동 시 활용하는 ‘대중교통’ 앱은 11.7% 감소했고 ‘영화 예매’ 앱은 18.5% 감소했다.

‘코레일톡’은 평소 대비 30.9%, ‘티맵(T map)’은 12.1% 감소했다.

‘CGV’는 13.6% 하락했으며, 취업 정보를 확인하는 ‘알바몬’은 12.5%, 카메라 앱 ‘스노우(SNOW)’는 11.9% 감소했다

이들 모두 야외 또는 대면 활동에 영향을 받는 앱이다.

한편 2월 셋째주에 접어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움츠렸던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이용량이 크게 감소했던 ‘대중교통’, ‘영화관’ 앱들의 이용량도 평소와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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