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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문 디지털 성숙도 ‘확산’ 단계

기사승인 2020.05.18  1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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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이컨설팅, 111회 Y세미나에서 조사 발표

   
▲ (사진 왼쪽부터)마이데이터코리아허브 대표를 맡고 있는 경희대 박주석 교수,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정소영 이사 등은 지난 14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제 111회 Y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 및 공공부문 디지털 성숙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 투이컨설팅 제공)

국내 금융부문 디지털 성숙도는 지난 2019년 ‘도입’ 수준에서, 2020년 ‘확산’ 수준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은 111회 Y세미나를 통해 ‘2020년 디지털 성숙 수준 조사’와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인식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이용한 라이브로 진행됐다.

김인현 대표가 디지털 탈바꿈 방법론과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인식 수준 조사 결과를, 정소영 트이컨설팅 이사가 2020 디지털 성숙 수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데이터코리아허브 대표를 맡고 있는 경희대 박주석 교수가 데이터경제와 금융회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부문 전체 성숙 수준은 2019년 도입 수준에서 2020년 확산 수준 초기로 향상됐다.

전체적으로 통합 수준 이상 조직은 전체 26%에서 50%로 2018년 대비 24% 증가했다.

아울러 성숙 수준 선두 회사와 하위 회사의 성숙 수준 차이는 더욱 심화됐다. 

금융부문 업종별로는 카드/캐피탈 업종(3.6점)과 은행 업종(3.2점)은 확산 수준, 증권 업종(2.9점)과 보험 업종(2.6점)은 도입 수준으로 평가됐다.

2019년과 비교해보면 보험업종과 카드·캐피탈업종의 성숙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보험회사들이 디지털 탈바꿈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 콘텐츠, 플랫폼, 분석, 생태계, 역량 등 6개 영역의 성숙 수준은 콘텐츠 영역이 확산 후반(3.8점)으로 가장 높았다.

고객 영역(3.3점), 분석 영역(3.3점), 역량 영역(3.2) 등은 확산 초반 수준이었다. 생태계(2.7점)와 플랫폼(2.6점) 영역은 상대적으로 성숙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실질적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기업 전체 성숙 수준은 2.5점으로 ‘도입’ 수준 중반으로 판정됐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조직의 74%는 도입 수준 이하에 해당됐다.

특히, 공기업의 경우 금융 공기업의 성숙 수준은 2.4점으로 전체 평균과 비교해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 공기업의 경우 영역별 성숙 수준은 고객(2.9점), 콘텐츠(2.7), 분석(2.6) 등은 도입 수준 후반, 역량(2.3점)과 플랫폼(2.3점) 영역은 도입 수준 초반으로 조사됐다.

특히 생태계 영역은 시작 수준으로 거의 노력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 Y세미나 영상은 투이컨설팅 유튜브 채널 ‘투이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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