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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보험’ 검색량 크게 늘어

기사승인 2020.07.11  09: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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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러시, 국내 사회보장제 서치량 추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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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고용 상황 때문에, 직장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중 하나인 ‘건강보험자격 득실 확인서’ 및 ‘고용보험’ 검색량 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10일, SEM러시(SEMrush)는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국내 사회보장제도 관련 검색어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 분석 결과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SEM러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보험 검색량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국내 사회보장제도 관련 검색어의 검색량을 집계 및 분석했다.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격상되면서 보험 관련 검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2020년 1분기에 검색량이 제일 많이 증가한 상위 4개 검색어는 ‘건강보험자격 득실 확인서’, ‘고용 보험’, ‘건강 보험 edi’ 그리고 ‘의료 보험’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자격 득실 확인서’에 대한 검색량은 지난 4분기 대비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재직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불안정한 고용 상황에 놓여 있다.

실직자들이 재취업에 뛰어들면서 직장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중 하나인 ‘건강보험자격 득실 확인서’에 대한 검색량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의 온라인 처리 시스템 ‘건강 보험 edi’에 대한 검색량 역시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1분기 약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에 접근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보험과 동일한 맥락으로 ‘고용 보험’ 검색량은 2019년 4분기 대비 90%의 성장률을 보였다. 

고용보험은 실직한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으로, 2020년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재직자들의 고용 상황이 대폭 변화되면서 ‘고용 보험’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의료 보험’ 검색량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의료 보험’의 검색량은 60% 증가했는데, 코로나 백신 및 신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우려로 검색량이 증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국 및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며, 이에 비해 비교적 체계적인 국내 의료 보험 체계에 대해 언급이 증가하고 있다. 

올가 안드리엔코(Olga Andrienko) SEM러시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지난 1분기 한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검색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데에 따라 보험뿐만 아니라 비대면 디지털 손보사에 관한 관심도 점점 증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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