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오라클 ‘자율운영 DBMS’, 기업 DC에서 운용 가능

기사승인 2020.07.12  06:33:02

공유
default_news_ad1

- DBMS에 구축에 7일 미만 소요 ‘파격’

article_right_top

오라클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출시하면서, 내세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상에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즉, 기업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엑사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가장 최신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량에 따른 지불 구조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자원의 탄력적인 소비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비용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정리하면, 기업은 ▲자체 데이터 센터에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독립된 서비스로 이용하거나 ▲새롭게 발표된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7일 미만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업 데이터센터의 데이터를 외부로 옮기지 않고, 기존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간단히 연결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데이터 주권 및 규제 요구 사항, 보안 및 성능 문제 또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의 높은 결합성으로 인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담당 총괄 부사장은 “대규모 금융 서비스 회사, 통신사,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보험 및 제약 회사를 포함한 수백 개의 고객사들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활용해 자사 인프라스트럭처를 현대화해 총 비용을 최대 50% 수준까지 절감하고 있다”며 “이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가 기업 데이터센터에서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와 개발자는 반복적인 유지 보수 업무에 시간을 쏟는 대신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오라클이 모두 자동화 및 관리하는 환경으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음은 물론, 자율운영 기능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프로비저닝과 튜닝, 클러스터링, 재해 보안, 탄력적인 규모확장, 보안 및 패칭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비용 절감과 성능과 보안, 가용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경험함과 동시에 수작업 프로세스 및 인적 오류의 소지 또한 제거할 수 있다.

워크로드 변화에 맞춰 규모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서버리스 아키텍처 특성상, 사용량에 따라서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밖에도 기업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천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파편화된 단일 목적형 데이터베이스를 가용하는 대신 머신러닝, JSON, 그래프, 공간, IOT 및 인메모리 (In-Memory)를 포함한 여러 데이터 유형 및 워크로드에 대해 오라클의 개방형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운영 대신 데이터베이스 내부의 스키마와 데이터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인프라스트럭처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서비스 외에도, 오라클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역량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 

오라클은 시벨, 피플소프트, JD에드워즈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인증도 발표했다.

또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및 사이트 장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자율 관리 고가용 재해복구 솔루션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Oracle Autonomous Data Guard)를 발표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는 치명적인 재해에 대비, 거의 0에 수렴하는 데이터 손실(RPO)과 복구 시간(RTO)을 목표로 한다. 

삼성SDS는 전 세계 41개국 고객에게 데이터 중심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업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디스플레이 제조 시스템 개선을 위해 2010년 엑사데이터 플랫폼을 처음 채택한 이후, 삼성SDS는 지난 10년 간 제조, 금융 서비스, 건설 및 엔지니어링, 공공 및 민간 부문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300여 개의 엑사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디지털 혁신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화 여정의 일환으로 자사 데이터센터에 첫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한 앞으로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딧 에그리꼴 CIB는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끄레딧 에그리꼴 그룹에서 운영하는 기업금융중심 투자은행(Corporate and Investment Banking, CIB)이다.

피에르-이브 볼라드(Pierre-Yves Bollard) 크레딧 에그리꼴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 Investment Bank) IT금융 글로벌 책임자는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로 이전, 자사의 회계 IS 성능을 대폭 향상하고 회계 마감 프로세스를 훨씬 더 민첩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도 핵심적으로 기능했다”며 “사내 모든 IT 및 비즈니스 부서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인프라스트럭처가 제공하는 높은 가치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지원 외에도, 오라클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의 신규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X8M 기술 =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100기가비트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를 통합해 스토리지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온라인 트랜색션 처리(OLTP), IoT, 이상거래 탐지 (fraud detection), 고빈도 거래 등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데이터베이스가 공유 방식의 퍼시스턴트 메모리로 직접 접근할 수 있어 최고 성능을 1200만 SQL 리드(Read) IOPS로 제공하는데, 이는 엑사데이터 X8보다 2.5배 증가한 수치이다.

덧붙여 엑사데이터 X8M은 원거리 IO 지연 시간을 기존 대비 10배 빠른 19 마이크로세컨드 이하로 가능하게 해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베이스의 IO 지연 시간을 비약적으로 감소시킨다.

초당 수백만의 IO를 요구하는 워크로드에서도 이와 같이 극도로 낮은 지연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멀티(Multi) VM 클러스터 = 기업은 생산, DR 및 개발 테스트를 위해 엑사데이터 시스템을 공유함과 동시에 부서 및 사용 사례에 따른 격리를 제공한다.

◆PCI-DSS 인증 =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는 결제카드 산업정보 보안표준(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PCI-DSS)을 지원 및 충족, 고도로 안전한 재무처리 환경을 구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ad36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