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스’, ‘나이트로’…기업용 모듈형 제품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지난 14일, 기업용 모듈형 스토리지 시스템 ‘엑소스(Exos)’, ‘나이트로(Nytro)’ 시스템을 한국내 출시했다.
앞서 씨게이트는 에스씨지솔루션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서비스 제공업체, 기존 데이터 센터 등의 필요에 맞는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모듈형 접근 방식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씨게이트의 엑소스 및 나이트로 시스템은 인클로저(enclosure)에 다양한 자사 엑소스 및 나이트로 드라이브를 결합해 모듈형 스토리지의 유연성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 IT 설계자와 데이터 센터 관리자는 확장 가능한 다목적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덧붙여 씨게이트는 인클로저, 컨트롤러, 펌웨어, 드라이브를 포함한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를 직접 개발, 데이터 크기나 예산에 관계없이 모든 중요 구성 요소가 완벽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소스’ 시스템 = 씨게이트 엑소스 스토리지 시스템은 현 시장에서 데이터 센터를 구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용량의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최대 106개의 드라이브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인클로저에 씨게이트 엑소스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를 장착하면 단 4U의 랙 공간에서 1.7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 액세스 속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용량 및 밀도를 제공하며, 전체 최대 대역폭은 36GB/s로 비즈니스 사용자가 중요한 업무 데이터나 아카이브 데이터에 보다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다.
또 이 인클로저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데이터 보존 수요에 적합하다.
이 시스템은 드라이브 배치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최대화하고 동시에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고유 성능, 효율성 및 확장 가능성 등의 기능들을 통해 전례없이 낮은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을 실현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스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 시스템은 관리자가 별도의 도구없이 드라이브를 106개의 베이에 불과 몇 분만에 연결할 수 있는 드라이브 캐리어를 갖추고 있다.
◆‘나이트로’ 시스템 = 씨게이트 ‘나이트로’ 올 플래시 및 플래시 집약적 시스템은 씨게이트 니트로 플래시 드라이브를 최대 24개까지 수용하는 인클로저와 결합돼 모듈형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12Gb/s의 속도와 I/O 모듈당 최대 14.4GB/s, 또는 이중 컨트롤러 구성에서 최대 28.8GB/s의 유효 처리량을 자랑한다.
덧붙여 이 시스템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IOPS를 실현하며, 데이터스피어의 고성능 플랫폼을 지원하도록 최적화됐다.
씨게이트 ‘나이트로 시스템’은 보다 엄격한 서비스 수준 협약(Service Level Agreement) 요구사항이나 최적의 데이터 가용성을 위한 빠른 응답 시간을 요구하는 대용량의 트랜잭션 종속 환경에 적합하다.
이채호 오우션테크놀러지의 씨게이트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국내에 엑소스 및 나이트로 시스템을 출시하고 신흥 IT 4.0 시장과 클라우드 및 기존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씨게이트의 목표는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해 기업과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전무는 “높은 범용성과 유용성을 자랑하는 모듈형 제품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면서도 대폭 간소화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성능 씨게이트의 공식 총판 에스씨지솔루션즈 채널사업본부장 전무는 “기업이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소스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의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에스씨지솔루션즈의 스토리지 전문 영업조직과 기술그룹을 통해 국내 기업과 파트너에게 최적화된 최고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씨게이트의 엑소스 및 나이트로 시스템은 씨게이트 공식 총판 에스씨지솔루션즈를 통해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