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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프아이에스, 인력감축설에 ‘뒤숭숭’

기사승인 2021.04.19  05: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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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및 도급 연장계약 불가 등 통해 “70명 이상 나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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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금융권이 ‘디지털 금융’을 전면에 내세우는 가운데, 대표적인 금융IT 기업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성종)가 인력을 대놓고 감축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며 술렁이고 있다.

특히, 최근 IT인력의 수급이 불균형한 상태에서 금융권도 너나할 것 없이 인력을 확장적으로 유치하는 추세에 반하는 조치라는 비난이다. 

19일 우리금융그룹 및 업계에 따르면,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자사 테스트 전담 도급 회사 계약 해지 및 고령의 비정규직 인력 약 70여명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되는 인력은 지난 2018년 차세대시스템 개발 당시 만들어진 테스트 전담인력 및 도급업체”라며 “차세대 시스템이 끝난 후 인력구조 개편 절차를 마쳤어야 하지만, 그동안 대내외 여건이 따르지 않아 시행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절차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그거는(비정규직 계약 만료 및 도급계약 해지) 과거 이동연 사장 시절 이미 결정됐으나, 이 사장은 실행하지 못했고, 김(성종) 사장은 싸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 일각에서는 테스트 인력에 국한하지 않고, 각 부서별 골고루 인력 감축이 시행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에프아이에스 인력구조는 정규직, 비정규직, 외부 도급 등 약 1000여명 수준. 업계 예측은 이중 약 8~10% 수준의 인력이 감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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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자, 우리금융그룹 안팎에서 논란이 확산중이다.

융합형 디지털 경제의 급격한 확장 그에 따른 인터넷 전문은행 성장 등으로 국내 금융IT 인력 수급이 크게 불안정한 상황에서 현재 IT인력 개편은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머니S’에 따르면 토스, 카카오뱅크 등 닷컴 기반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은행 경력직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고, 연봉도 크게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1년 먼저 시행하던가, 1년 늦게 시행하던가”라며,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이번에 구조 개편되는 인력이 2018년 차세대시스템 당시 임시로 설치했던 ‘테스트’라는 비핵심업무이고, 인력 구성 역시 우리에프아이에스 근무자가 정년 퇴임 후 계약직으로 근무했거나, 도급계약으로 근무하는 초급인력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우리금융그룹 안팎에서는 IT인력 수급이 크게 불안정한 현 시장 상황에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플랜없이 인력을 감축하는데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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