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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상반기 1조 7532억원 순익

기사승인 2021.07.24  0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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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같은기간 대비 30.2%(407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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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2021년 2분기 9175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7532억원(전년 같은기간 대비 4071억원 증가)을 시현했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한 가운데 비은행(6543억원, 전년 같은기간 대비 2464억원 증가)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2021년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 37.3%, 전년 같은기간 대비 7.0%p 증가 =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 2760억원(전년 같은기간 대비 1035억원, 60.0% 증가), 하나카드 1422억원(전년 같은기간 대비 769억원, 117.8% 증가), 하나캐피탈 1255억원(전년 같은기간 대비 414억원, 49.3% 증가) 등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여했다.

이에 따른 하나금융그룹 실적 중 비은행 이익 비중 추이는 지난 2020년 상반기 30.3%에서 2021년 상반기 37.3%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7.0%p 증가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3조 2540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2613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4조 5153억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67% 수준.

효율적 비용 절감 노력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무적 여력 확보로 2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원 이하로 안정화되었으며, C/I 래티오(Ratio)는 전분기 대비 2.5%p 하락한 44.0%이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안정적 자산건전성 유지 = 그룹 차원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2021년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p 증가한 15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 각각 개선됐다.

덧붙여 2020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 올 상반기 보수적 적립 기준을 유지했음에도 전년 같은기간 대비 15bp 하락한 0.12%의 낮은 대손비용률을 이어갔다.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순이익 증가세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 확보 = 위험가중자산의 안정적 관리 및 지속적 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28bp 증가한 16.60%를 기록했고, 보통주 자본비율 추정치는 지난 1분기 대비 12bp 상승한 14.16%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분기 대비 29bp 상승한 11.25%, 총자산이익률(ROA)은 1분기 대비 2bp 소폭 상승한 0.76%로 경영지표의 상향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2021년 상반기 신탁자산 140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27조원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자본적정성 개선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고민 끝에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2021년 2분기 6775억원을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2530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2020년 같은기간 대비 17.9%(19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 실적 증대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에 기인한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 9157억원)과 수수료 이익(3777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2,420억원) 증가한 3조 2934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덧붙여 하나은행의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NPL비율)은 0.30%, 연체율은 0.20%을 기록하며 지속적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말 기준 하나은행의 신탁자산 66조원을 포함한 총자산은 484조원이다.

◆비은행 관계사 =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주선•자문수수료 등의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0%(1035억원) 증가한 2760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17.8%(769억원) 증가한 1422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하나캐피탈은 1255억원, 하나생명은 209억원, 하나자산신탁은 426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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