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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뱅크웨어글로벌 갈등, ‘점입가경’

기사승인 2022.12.01  1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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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금 등 대금 지급 촉구…지체상금 등 책임많아 맞대응, 법정비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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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가동이 3차례나 미뤄진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과 뱅크웨어글로벌(대표 이경조, 이은중)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 관련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최근 뱅크웨어글로벌은 중도금 등 일부 대금지급을 OK저축은행 측에 요구했고, OK저축은행은 ‘지체상금’ 등 뱅크웨어글로벌 책임이 크다는 점을 들어 내년 1월 설 명절 연휴동안 차세대시스템 가동 후 정밀히 검수, 지불할 대금규모를 재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 목표가 하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IT 업계에서는 자칫 OK저축은행과 법적 분쟁으로 사건이 비화될 경우, 향후 적어도 3년간 상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OK저축은행에서 뱅크웨어글로벌이 받을 대금은 적어도 180억원 안팎으로 추정중이다.  

2021년 950억원 매출을 달성한 뱅크웨어글로벌이 매출에 1/5에 달하는 금액을 소송전 3년동안 묶일 경우 손익계산서에 현격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추론이다. 

당초 OK저축은행은 올 2월 가동을 9월로, 다시 10월로 두 차례나 연기했고, 내년 1월 설명절 연휴로 차세대 가동이 지속 연기중이다.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개발범위는 여신(PL+Non-PL), 채권, 고객을 통합해 새로운 종합여신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수신(계좌), 회계, 후선 등 업무는 저축은행중앙회(IFIS)를 활용해 OK 차세대시스템과 연계 사용하도록 구성중이다. 

금융IT 업계 한 관계자는 “여전히, 일부 업무 기능 구현이 완성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일부 단위업무 테스트는 진행중이지만, 전체 업무 연계 테스트는 미진한 상태로, 개발자의 잦은 변경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칫, 2023년 1월 설 명절 연휴 가동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언도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뱅크웨어글로벌에 관련 사실 언급을 요청했으나, 뱅크웨어글로벌은 “전할 말이 없다”고 전해왔다. 

프로젝트 참여 회사 한 관계자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중소기업을 이런식으로(인건비 미지급 등) 괴롭히면, 프로젝트가 제길로 갈 수 있겠나"라며, OK저축은행, 뱅크웨어글로벌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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