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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 스마트뱅킹, 시중은행 중 ‘최악’

기사승인 2024.09.12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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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등 제외 고객 유인 디지털콘텐츠 현격하게 부족…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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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개인 스마트 뱅킹 내 디지털채널 콘텐츠가 현격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우리은행과 비슷한 서비스 한계 구조를 갖고 있지만, 우리은행의 경우 수퍼앱 기반 ‘뉴 원 뱅킹’ 가동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기업은행이 최악의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BI코리아가 최근 입수한 각종 자료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디지털 채널 콘텐츠는 기껏 ‘여행’ 서비스 하나에 국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자료에 따르면, 여행·간편결제·포인트·게임·쇼핑·특화서비스 등 부문을 분석한 결과 국민과 하나은행이 쇼핑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권 디지털채널 콘텐츠 현황>

구분 IBK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농협
여행 O X O X O X

간편결제

X O O X O O
포인트 X O O X O O
게임 X O O O O O
쇼핑 X O X X X O
특화 X

음식

배달, 중개

알뜰폰

부동산

중개

부동산

중개

 농산물

판매

이어 농협은 여행·간편결제·포인트·게임·쇼핑·특화서비스 중 여행 서비스 지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한은행은 여행, 쇼핑을 제외한 간편결제·포인트·게임·특화서비스를 제공중이고, 우리은행은 게임에 국한한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같은 문제점을 인식, 오는 10월 발주를 시작으로 개인 스마트뱅킹 개편(이하 아이-원 뱅크 3.0)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메인화면을 전면 개선해 고객 친화적인 용어 및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마이크로 인터랙션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역동감 있는 UI/UX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용자 환경 설정 내 다크모드 지원, 메뉴 통합 화면 제공, 본인인증 수단 확대(카아오 및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 IBK 인증서 기반 인증 등), 다건 이체 메뉴 노출, 공공 마이데이터 오류 시 스크래핑 전환 체계 신설, IBK카드 플랫폼 내 IBK 포인트 신설시 포인트 제도 연계, 오픈뱅킹 활용 상품가입 기능 확대, 상품 가입 중단시 고객 데이터 적재 후 이어가기 신설 등 개선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IBM E980 메모리 활성화, IBM E1080 CPU 활성화, 신분증 특징점 추출(KIFACE), 푸시발송(SPNS), 신분증 OCR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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