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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투자 대폭 확대한다”

기사승인 2019.07.11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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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리지 확장,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총력’

KT(회장 황창규)가 5G 상용화 100일을 맞아, 5G 커버리지 확대와 5G 혁신 서비스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G 커버리지 맵으로 ‘투명성 확보’…인빌딩 커버리지 포함한 3.0 공개 = KT는 11일 업그레이드 된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공개한다. 

‘5G 커버리지 맵 3.0’은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표시해 정확한 커버리지 현황을 알려준다. 

전국 주요 대형 건물의 5G 실내통신장치(인빌딩) 구축 현황도 주간 단위로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4월 5일, 5G 상용화와 동시에 ‘5G 커버리지 맵(https://coverage.kt.com)’을 공개했으며, 일 평균 2010건의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KT는 실제 개통돼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가 4만 2103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전국에 고르게 5G 커버리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에 이르기까지 2만 8249개의 5G 기지국을 개통했다. 

우리나라 동쪽 끝인 독도와 울릉도, 남쪽 마라도에 이어 북쪽 최극단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마을 대성동에도 통신사 중 처음으로 5G 기지국을 설치했다. 

◆5월 5G 트래픽 전월비 2.53배↑, 5G가입자 82%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슈퍼플랜’ = KT는 5G 상용화에 맞춰,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했다. 

월 8만원대 요금제부터 아무런 속도제한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  
 
KT 5G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82%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 

분석에 따르면, KT의 5G 가입자는 40대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4%로, 남성 62%, 여성 38%가 5G를 택했다.  

   
▲ (출처 : KT 제공)

5G 가입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등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서울∙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주요 이동구간인 KTX, 경부∙호남고속도로 등 전국에 5G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KT는 분석했다. <그림1 ‘5G vs LTE 비교’ 참조>

   
▲ 그림1 ‘5G vs LTE 비교’ (출처 : KT 제공)

5G 상용화 첫 달인 4월 대비 5월 5G 트래픽 총량은 2.53배 늘었다. 초고화질 동영상 중심으로 데이터 소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5G 시대에는 고품질 콘텐츠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은 16비트(bit)에서 24비트(bit) 고품질 음원으로 진화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9배까지 늘것으로 전망되며, 동영상은 최대 32배, 영상통화는 360 입체 통화로 변화함에 따라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5월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2.3GB로 LTE 전체 가입자 9.5GB 대비 2.3배 많았다. 
 
로밍 데이터 사용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출국 전, 로밍센터를 방문해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신청했지만, 5G 슈퍼플랜 이용자는 별도 신청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로밍이 적용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슈퍼플랜 요금제 이용자와 기존 데이터 로밍 이용고객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3배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최대 3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의 로밍 데이터 사용량이 기존 LTE 로밍 이용고객보다 15배 증가했다.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요금제 이용자는 12월 31일까지 전세계 185개국에서 기존 100Kbps에서 10배 빠른 1Mbps의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5G 상용화와 함께 신설한 멤버십 VVIP 혜택 중 뚜레쥬르 케이크 3만원권과 아웃백 3만원 할인권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VVIP 이용자의 6월 사용을 보면, 뚜레쥬르 케이크와 아웃백 3만원 할인권을 각각 72%, 20% 선택했다. 
 
한편, 이용자들의 5G에 대한 반응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 경제경영연구소가 전국 스마트폰 판매점 89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과 5월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5G 고객 반응’을 묻는 문항에서 ‘5G에 대해 관심을 갖고 먼저 문의를 한다’는 답은 4월 20%, 5월 28%로, ‘5G를 고객에게 안내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답은 4월 15%에서 5월 32%로 약 17% 증가했다. <그림2 ‘판매점 설문조사 5G 고객 반응 문항’ 참조>

   
▲ 그림2 ‘판매점 설문조사 5G 고객 반응 문항’(출처 : KT 제공)

◆하반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도화 = KT는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핵심 서비스 분야로 ▲커뮤니케이션 ▲게임 ▲미디어를 선정하고, 3대 분야에서 8대 초능력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중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리얼 360’과 ‘나를(narle)’, 게임 분야의 ‘e스포츠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2030세대의 호응이 컸다.

   
▲ (출처 : KT 제공)

KT는 초고화질로 여러 사람과 360 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리얼 360’과 3D 아바타∙증강현실(AR) 이모티커를 지원하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을 선보인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 서비스 ‘리얼 360’ 5G 가입자는 현재 약 8만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리얼360 서비스는 25~34세(34.2%), 18~24세(24.1%), 35~44세(23.1%) 순으로 젊은 층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T는 지난 6월 28일 리얼 360 서비스와 연동되는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핏(FITT) 360’을 출시했으며, 하반기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대 8명과 그룹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를(narle)’의 현재 5G 가입자는 7만 7000명이다. 연령별로는 25~34세(32.7%), 18~24세(29.79%), 35~44세(18.2%) 순으로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상용화 후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등 국가대표 축구팀의 ‘나를 영상통화 팬미팅’, 대통령 스웨덴 국빈방문 시 한국-스웨덴간 ‘나를 영상통화 시연’ 등을 통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 ‘e스포츠라이브’는 7만 2000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이 중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87%에 이른다. 연령대별로 세분화하면, 18~24세(35.59%), 25~34세(26.59%), 35~44세(11.9%)순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 앤 미디어(Customer&Media) 부문장 사장은 “KT는 앞으로도 생활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전국 최대 5G 커버리지를 확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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