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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OCI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제공

기사승인 2025.03.27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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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이 원하는 모든 지점에서 소버린 AI 가속화, AI 솔루션 배포

한국오라클은 27일 본사 발표를 인용,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과학을 가속화하고 운영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AI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하는 엔비디아의 종단간(end-to-end)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현재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소버린 AI를 지원하고 기업이 엔비디아의 가속화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 기존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Oracle Universal Credits)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OCI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 가능한 여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오퍼링과 달리 OCI 콘솔(OCI Console)을 통한 네이티브 제공 방식으로 서비스 배포 시간이 단축되며, 직접 청구 및 고객 지원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생성형 AI 모델의 배포 간소화를 지원하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모음 ‘엔비디아 NIM(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비롯한 160개 이상의 훈련 및 추론용 AI 도구에 빠르고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산형 클라우드 배포 옵션에 걸쳐 종단간 트레이닝 및 추론 기능 모음을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OCI 서비스들과 결합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오라클 제공)

카란 바타 오라클 OCI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기업이 OCI에서 AI 솔루션을 가장 신속하게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OCI 상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면 최신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혁신의 이점을 누리는 동시에 분산형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배포 옵션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은 운영, 위치, 보안에 대한 제어 능력을 강화해 업계 최고의 AI 솔루션을 활용해 소버린 AI를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스틴 보이타노(Justin Boitano)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개발자가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구성 요소들을 제공한다”라며 “오라클은 OCI 콘솔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통합함으로써 다양한 리전에서 생성형, 에이전틱, 물리적 AI의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는 원활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OCI 콘솔을 통해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OCI 퍼블릭 리전을 비롯해, 정부 클라우드와 소버린 클라우드, OCI 전용 리전(OCI Dedicated Region),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 OCI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OCI Compute Cloud@Customer) OCI 로빙 엣지 디바이스(OCI Roving Edge Devices) 등의 오라클 서비스에 신속 간단히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OCI의 분산형 클라우드 전반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해 엔터프라이즈 AI 스택의 개발, 배포, 운영 과정에 적용되는 보안, 주권, 규정,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OCI 쿠버네티스 엔진(OCI Kubernetes Engine)을 사용하는 GPU 인스턴스 및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용 배포 이미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OCI AI 블루프린트(OCI AI Blueprints)’는 AI 배포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소프트웨어 스택 관련 결정을 내리거나 인프라를 수동으로 프로비저닝하지 않고도 빠르게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는 노코드 배포 레시피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GPU, NIM 마이크로서비스, 사전 패키징된 통합 가시성 도구 등에 대한 명확한 하드웨어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OCI AI 블루프린트를 사용하면 확장 배포를 위한 GPU 온보딩 시간을 몇 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광범위한 AI 및 클라우드 옵션으로 소버린 AI 가속화 지원 = 많은 기업이 OCI에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AI를 사용해 디지털 주권 요건을 충족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컨설팅 서비스 및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 노무라종합연구소(Nomura Research Institute, Ltd., 이하 NRI)는 자사 고객의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돕기 위해 오라클 알로이를 사용하고 있다.

NRI는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일본의 고객에게 새로운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권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최신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게카즈 오모토 NRI 수석 기업 전무이사는 “NRI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발전시키고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도쿄 및 오사카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알로이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을 위한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엔비디아 호퍼(NVIDIA Hopper) GPU를 배포했으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도 배포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생성형 AI 및 LLM 개발을 비롯한 고객의 엔터프라이즈 AI 사용 사례를 지원하고, 엄격한 거버넌스, 보안, 데이터 주권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의 플래그십 통신 사업부인 e& UAE는 아랍에미리트 지역 1300만명 이상의 고객과 3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 UAE는 신규 생성형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현지화 및 개발을 촉진하고자 OCI 전용 리전에 엔비디아 호퍼 GPU 클러스터를 배포했다.

헤이젬 게빌리(Hazem Gebili) e& UAE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e& UAE는 데이터 주권, 보안, 운영 제어를 보장하면서 AI 기반 혁신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e& UAE는 오라클 및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소버린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함으로써 정부, 기업,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첨단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 및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2개 데이터센터에서 OCI 전용 리전을 활용하여 150개 이상의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서비스에 원활하게 액세스하고, AI 기반의 효율성으로 미션 크리티컬 운영 및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있다. OCI에 통합되는 엔비디아 호퍼 GPU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차세대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히 확장, 혁신,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당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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