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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즈벡 ‘스마트 미터 사업’ 수주

기사승인 2018.09.21  09: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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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청과 300억원 규모 추가 예약

   
▲ (사진 왼쪽부터) 주(駐) 우즈베키스탄 권용우 대사,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우즈벡에네르고 무스타포예프 청장, KT 글로벌 사업 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 쿠드라토프(Laziz Sh. Kudratov) 수석부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Tashkent) 시에서 300억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 미터기 공급 및 운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 KT 제공)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우즈베키스탄 전력청과 300억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 미터기 공급 및 운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향후 2년간 KT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작, 부하라 등 3개주 36만 가구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15년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한 12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 시스템 구축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KT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하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이용자의 요금미납 유무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원공급을 자동 차단하거나 다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요금미납 이용자가 무단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이용해 전기 사용이 많은 시간과 적은 시간의 요금을 차등 적용, 피크타임의 전기 사용을 분산시킬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전력 가입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전기 이용 현황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통신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스마트 시티,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우즈벡에네르고 무스타포예프(Ulugbek Mustafoev) 우즈베키스탄 전력청 청장은 “KT는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 미터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 수행했고, 이를 통해 효율적 에너지 관리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향후 국가 전체를 관리하는 통합 스마트 미터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하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 추진실장 부사장은 “KT가 우즈벡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시장 전역에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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