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업 인프라 고도화’ 추진, 속도 2배 이상 빨라져
동부제철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교체하는 차세대 IT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컴볼트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기존 동부제철의 백업 솔루션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취약해 관리 및 모니터링 시에 관리자가 명령어를 입력해야 시스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데이터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
주요 백업 스토리지로 사용해온 LTO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용량 부족 및 낮은 성능으로 백업 지연이나 미디어 인식 및 저장 오류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
동부제철은 이에 따라 최신 백업 및 복구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백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스크 스토리지 기반 데이터 중복제거 방식과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솔루션의 유연한 확장성, 백업 및 복구의 안정성 및 속도 등을 고려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컴볼트 솔루션을 도입해 올해 4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동부제철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서버에서 구동중인 주요 ERP, 데이터베이스 및 가상 시스템 내 다양한 데이터를 컴볼트 소프트웨어로 백업, 복구하고 있다.
컴볼트 솔루션으로 교체 후 매일 수행되는 ERP 및 데이터베이스 백업이 기존 의 최소 4시간 이상에서 약 2시간으로 단축돼 백업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
인텔리스냅(IntelliSnap)을 연동한 가상 서버 백업의 소요시간도 약 6배 이상 절감됐다.
동부제철의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DB Inc의 데이터센터팀 박준수 과장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규모가 커질 경우 백업 및 복구가 필요한 데이터도 증가한다. 컴볼트 솔루션은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데이터 용량 증가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백업, 복구를 지원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 일반 서버 및 스토리지를 백업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구성 가능하고, 백업 저장소에 대한 별도의 라이선스 구매를 필요로 하지 않는 컴볼트의 라이선스 방식은 타사 솔루션 대비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DB Inc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그룹 내 타계열사에도 확산할 계획이다.
컴볼트 솔루션은 모든 작업을 한글 GUI 기반의 단일 콘솔에서 운영, 백업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이메일 리포팅 기능으로 백업 관리 현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직관적인 UI로 백업 스케줄 설정과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컴볼트 솔루션은 또 기존 서버와 스토리지에 백업 환경 구성 시에 라이선스가 필요 없어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덧붙여 서버 및 스토리지 제조사의 제품 종류에 상관없이 일반적인 모든 서버와 스토리지를 백업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구성할 수 있어 백업 구축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컴볼트 관계자는 “타사 제품의 경우 백업 시스템을 증설하고자 할 경우 고가의 VTL(가상 테이프 라이브러리)이나 별도 어플라이언스 장비가 필요하다. 컴볼트는 일반 x86 서버를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방식으로 구성 가능하며 타사에서 높은 비용 문제로 인해 제공하기 어려운 재해복구(DR)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