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NH농협은행 정보계, “SI는 하반기 발주”

기사승인 2020.01.27  23:17:19

공유
default_news_ad1

- EY한영 2월 컨설팅 착수…7월경 완료, 내부 검토 거쳐 본 사업

올해 은행권 IT부문에서 비교적 큰 사업인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의 정보계 차세대 구축 사업은 빠르면 10월경 SI 발주가 예상된다. 

지난 22일 만난 NH농협은행 IT기획부 관계자는 “EY한영과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2월에는 컨설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설팅 기간이 5개월 가량으로, 오는 10월경 SI 발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신강수 NH농협은행 IT경영정보부장은 전화통화에서 “올해 정보계 차세대 관련 SI사업자 선정까지는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NH농협은행은 경영정보시스템 구조 내에서 정보계를 운영중이다. <그림1 ‘NH농협은행 경영정보시스템 구조’ 참조>

   
▲ 그림1 ‘NH농협은행 경영정보시스템 구조’.(출처 : 과거 NH농협은행 배포 RFP 일부 발췌)

여기에 덧붙여 NH농협은행은 지난 2019년 7월, ‘NH빅스퀘어(BigSquare) 2.0’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빅스퀘어 비전(Vision)’구축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플랫폼 환경개선 ▲오픈뱅킹에 대비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구체화 등의 4가지 추진과제 고도화를 완료했다.

EY한영 컨설팅은 2월부터 5~6개월 동안 이를 기반으로 한 개선 사항을 도출, 프로젝트 범위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이 참조할 만한 국내 은행 사례로는 국민은행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현재 국민은행 더케이 프로젝트 정보계 컨설팅을 EY한영이 맡아 과제를 도출한 바 있고, 현재 PMO 자격으로 프로젝트까지 견인중이다. 

최근 은행권 정보계 프로젝트로 국민은행 참조모델은 더없이 좋은 사례가 되기 때문. 

올 하반기 가동할 국민은행 정보계 범위는 ▲정보계 기능 고도화 ▲데이터 허브 확대 구축 ▲통합단말 시스템 고도화(HTML5) 등이 대상이다. <그림2 ‘국민은행 정보계 및 데이터 허브 재구축 범위’ 참조>

   
▲ 그림 ‘국민은행 정보계 및 데이터 허브 재구축 범위’.(출처 : 2018년 국민은행 배포 RFP 일부 내용 발췌)

이같은 국민은행 범위에, NH농협은행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데이터 구조 마련, 인공지능 도입에 필요한 기반 마련 등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이 자그마치 15년 동안 개선하지 못했던 노후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1000억원이 넘는 규모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SDS, LG CNS, SK(주) C&C 등 경쟁을 전망하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유통차세대 및 목우촌(옛 축협시스템) IT부문 개선과 맞물릴 경우 경쟁구도는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ad36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