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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 스타플랫폼’ 재구축 추진

기사승인 2023.03.20  0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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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NHN클라우드 장애 여파, ‘애플리케이션 재개발’로 가닥…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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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NHN 클라우드로 CSP를 재선정 해 운영해오던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KB 스타플랫폼’이 전면 재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초, ‘KB스타플랫폼’ 자체 문제임을 알고도, CSP 탓으로 돌리며 방향을 잘못 이어온 국민은행 책임 논란도 함께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국민은행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오전 9시경부터 오후 1시까지 NHN 클라우드 장애로 국민은행 ‘KB스타플랫폼’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며,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KB스타플랫폼’이 서비스 하는 GS페이 등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한 것.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2021~2022년 2월까지 몇 차례 장애를 이유로 작년 6월 발주를 통해, ‘MS 애저’에서 ‘KB 스타플랫폼’을 ‘NHN 클라우드’로 이관한 바 있다.<BI코리아 2022년 6월 7일자 ‘2억 개발 사업에 국내 클라우드 ‘별들의 전쟁’ 제하의 기사’ 참조>

당시 국민은행은 ‘KB스타플랫폼 서비스 안정화’를 목표로 두고, CSP 사업자를 교체했는데 공교롭게 1년만에 그것도 비슷한 시기 2월 장애를 막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작년, CSP 교체 당시에도 ‘KB 스타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클라우드로 개발된 모델이 아니어서, 곳곳에 기술적 이슈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국민은행 실무진에서는 이같은 지적을 뒤로 하고, 애플리케이션 부분 개선에 CSP 교체한 후 이번에 또 장애를 맞닥뜨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보다 근본적인 해법을 찾고자 ‘KB 스타플랫폼’ 교체를 전면 추진할 방침이다. 

빠르면 3월중 제안요청서를 배포하고, 개발 사업자와 CSP를 다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NHN 클라우드(MSP 크로센트 참여) 그리고 MS 애저 진영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고, AWS 진영과 중견 SI업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 MS가 운영할 당시에도 애플리케이션에 문제가 많아 때때로 MS가 시스템 엔지니어까지 파견하며 프로그램을 손질해 준적이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땜방식으로 일을 처리한 ‘KB스타플랫폼’ 담당자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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