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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내 ‘자바의 건재함’ 재확인”

기사승인 2023.06.05  09: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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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렐릭, 2023 자바 에코시스템 현황 보고서 발간

최신 자바 LTS 버전이 지난 1년간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뉴렐릭은 자바 에코시스템의 최근 현황에 관한 배경 및 인사이트를 담은 두 번째 연례 ‘자바 에코시스템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Java Ecosystem Report)’를 발간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자바 17의 출시 이후 장기지원(long-term support, LTS) 릴리스가 한 해 동안 430%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 자바 LTS 버전 사용 비율.(출처 : 뉴렐릭 제공)

리포트에 따르면, 자바8과 자바11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버전이지만, 자바17이 더욱 개선됨에 따라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최신 개발 환경 내 자바 플랫폼 시장에서의 지배적 입지가 강화되고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피터 마렐라스(Peter Marelas) 뉴렐릭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수석 아키텍처는 “이번 뉴렐릭의 연구는 에코시스템이 진화하면서 자바가 모든 업계 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음을 증명했다. 자바 17의 출시와 함께 자바 플랫폼은 클라우드의 개발과 성장을 위한 필수 선택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렐라스 수석 아키텍처는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많은 개발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모든 산업 부문과 규모의 기업들이 더 나은 가치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있어서 자바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신 자바 버전이 출시되고 컨테이너가 업계 내에서 떠오름에 따라 지금이야 말로 자바가 개발자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바11을 뛰어넘는 자바17” = 자바11은 지난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차지했지만, 개발자들 사이에서 자바17의 채택율은 자바11이 출시됐을 때 보다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1% 미만에 불과했으나 이제 운영환경에서 9% 이상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자바17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년간 430%가 증가한 셈이다.

◆가장 인기있는 비LTS(Non-LTS) 버전 ‘자바14’ = 운영환경에서 비LTS 자바 버전의 채택률은 LTS 버전보다 훨씬 낮으며 오직 1.6%의 애플리케이션만이 비LTS 자바 버전을 이용하고 있고 이는 2022년 2.7%에서 더욱 낮아진 수치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LTS 자바 버전 중에서 자바14는 여전히 인기 있는 버전이며(0.57%, 2022년 0.95에서 하락), 자바15(0.44%, 2022년 0.70%에서 하락)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JDK 벤더 아마존 = 아마존을 이용하는 비율이 시장 내에서 31%로 급격하게(2020년 2.18%과 2022년 22%에서 상승)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상위를 차지했던 오라클은 자리를 내어주고(2022년 34%에서 2023년 28%로 하락) 아마존이 가장 인기있는 JDK 벤더가 됐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주류화 = 뉴렐릭에 보고되는 70%의 애플리케이션은 컨테이너로부터 구동된다.

또한, 컨테이너 내 싱글 코어 환경을 이용하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며(2022년 42%에서 하락)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이를 벗어나 멀티 코어 환경으로 이전하고 있고 29% 이상이 8 코어 환경을 이용(2022년 20%에서 증가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인기 있는 기능 ‘자동화된 가비지 컬렉터(Automatic Garbage Collector)’ = 뉴렐릭의 데이터에 따르면, 자바11과 그 이상의 버전의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65%가 G1 가비지 컬렉터(G1 Garbage collector)를 이용하고 있다.

G1의 가장 큰 장점은 큰 리전들을 한 번에 정리하는 대신 작은 리전들을 정리함으로써 컬렉션 과정을 최적화해준다.

이는 또한 실행 중 멈추는 경우가 거의 없고 오래된 세대와 최신 세대를 동시에 수집해 엔지니어에게 아주 편리한 디폴트 환경을 만들어준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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