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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24.03.28  0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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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르마스 그룹’과 계약 체결…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협력

LG CNS(대표 현신균)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Joint Venture, 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 및 확보에 적극 나선다.

   
▲ (사진 왼쪽부터)현신균 LG CNS 대표와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은 지난 27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출처 : LG CNS 제공)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그룹사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는 ‘SM+’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LG CNS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 2000억원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등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 누산타라(Nusantara)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중이다.

누산타라에 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상하는 사업이다.

이보다 앞선 2020년에는 인도네시아 국세행정시스템(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 CTAS)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2019년에는 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 설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의 DX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DX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시나르마스 회장은 “LG CNS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도네시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양사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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