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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 재구축’ 내주 선정

기사승인 2024.06.14  0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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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세 포함 545억 규모…삼성SDS, SK C&C 13일 제안설명회 마쳐

그동안 군불을 지펴오던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업은행)의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오는 17일 사업자 선정이 발표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산업은행은 삼성SDS, SK C&C 등 제안참여 2개사로부터 제안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17일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총 545억원(VAT 포함) 규모의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은행 국외 점포(13개, 신설 예정 2개 포함) 및 현지법인(3개)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KINS, KDB Integrated Network System)을 재구축하는 사업이다.

   
▲ (출처 : 한국산업은행 홈페이지 4월 30일 입찰공고 참조)

주요 개선요건을 보면, 산업은행은 ▲사용자 워크플로우(Workflow) 중심의 사용하기 쉽고 익숙한 업무 화면 구현 ▲작성에 오랜 시일이 소요됐던 수작업 보고서(RMC 등)의 자동화 ▲KUPID와 이원화돼 있던 여신 심사·승인 프로세스의 통합 ▲다양한 맞춤형 보고서 작성기능과 메일발송 연계기능 도입 ▲모든 점포의 경영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는 글로벌 대시보드(Global Dashboard) 신설 ▲손쉽게 데이터 추출·분석·시각화가 가능한 도구 제공 ▲정보와 기능 부족으로 수기 관리되던 현지직원 인사관리 기능의 강화 ▲수기 관리되던 고객확인절차(KYC) 기능 신규 개발로 운영리스크 경감 ▲기존 수작업에 의한 점포별 위험평가 기능의 시스템화 ▲신 시스템 구축 이후 지속 가능한 IT운영 거버넌스 수립 등이다.

   
▲ (출처 : 한국산업은행 홈페이지 4월 30일 입찰공고 참조)

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의 기술적 특징은, 리눅스 OS 기반 자바 프레임워크, RDBMS, IPv4, HTML5 도입, 서비스별 인터페이스 통합은 RESTful, UTF-8 우선적용한다.

총 21대 서버는 인텔 제온 골드(Intel Xeon Gold) 기종을 주로 채택한다.

개발기간은 계약 체결 후 약 32개월로, 기본 프레임워크 구축 이후 글로벌 확산까지 이간다는 게 산업은행측 전략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김동기 기자 kdk@bikorea.net

<저작권자 © BI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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